일상의 작은 기적/암을 넘어, 살아가다

30세 이후 첫 '이것'...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최대 3배 증가

사만줌 2025. 5. 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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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유방암

 

30세 이후 첫 출산?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최대 3배 증가

출산 시기와 체중 변화가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

 

연구 배경과 주요 내용

최근 한국여성건강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하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 성인기 동안 체중이 30% 이상 증가할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최대 2.73배까지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 유전체역학조사(KoGES)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 40세 이상 8,93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출산 시기와 체중 변화가 유방암 발생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출산 시기와 유방암 위험의 연관성

기존에도 첫 출산 연령이 늦을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여기에 체중 증가라는 또 다른 위험 요소가 결합될 경우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30세 이후 첫 출산을 한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의 성숙이 늦어지며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이는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체중 증가가 미치는 영향

체중이 30% 이상 증가한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2.06배 더 높았으며, 이는 폐경 후 지방조직이 에스트로겐을 생산함으로써 호르몬 관련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복부비만은 염증성 물질을 활성화시켜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성인기 체중 관리는 유방암 예방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연구 핵심 요약:

  • 30세 이후 첫 출산 여성, 유방암 위험 증가
  • 성인기 체중 30% 이상 증가 시 위험 2배 이상
  • 두 조건 모두 충족 시 최대 2.73배 증가
 

유방암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통해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체중 관리: 고지방식, 과식, 활동 부족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 적정 출산 시기 고려: 사회적, 개인적 요인 외에도 건강 관점에서 출산 시기를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기 유방암 검진: 고위험군 여성은 1~2년 주기의 유방촬영술 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에 집중해야 합니다.

⚠ 경고: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습니다. 위험 요인을 피하고 예방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맺음말

출산 시기와 체중 증가는 단순한 선택이나 생활 습관을 넘어, 여성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입니다. 특히 유방암처럼 예방 가능한 암의 경우, 사전에 자신의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유방암 예방은 지금 시작하는 습관에서부터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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