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을 이겨내고 다시 대중 앞에 선 방송인 서정희 씨. 그녀의 씩씩하고 우아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보여준 건강한 식습관과 자기 관리는 암을 겪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영감을 줍니다. 최근 sns에서 그녀는 “과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먹는다”는 발언으로 다시 한번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단순한 간식 제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그녀가 어떤 삶의 자세로 유방암과 싸워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유방암 극복 이후, 그녀의 삶은 달라졌다
2022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서정희 씨는 왼쪽 가슴의 전절제 수술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거쳤습니다. 이후 그녀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정신적인 평온을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다시 설계해 나갔습니다. 서정희 씨는 “암을 이겨내는 데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식습관은 그녀가 가장 먼저 바꾼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과자, 일주일에 한 번만”… 간식도 조절이 필요해요
우리가 흔히 즐기는 과자, 맛있고 손이 자주 가는 간식이지만 높은 당분과 트랜스지방, 정제 탄수화물이 가득해 암 환자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주의가 필요한 식품입니다. 서정희 씨는 방송에서 “과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먹는다”고 스스로 정한 원칙을 밝히며, 식욕을 무조건 참기보다 ‘조절 가능한 루틴’을 만드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즉,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허용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즐긴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자칫 ‘스트레스를 주는 식이 제한’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건강 루틴이 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유방암 예방과 관리, 간식부터 바꾸자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방지하려면 전반적인 식생활이 바뀌어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식품은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당분과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가공식품
-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과자, 사탕, 초콜릿, 케이크
- 튀긴 음식, 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
서정희 씨처럼 간식을 아예 끊는 대신, 다음과 같은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간식 추천 리스트
대체 간식 | 효능 | 추천 이유 |
견과류 | 좋은 지방, 식이섬유 풍부 | 포만감을 주며 심혈관 건강에 도움 |
생과일 | 천연 당분, 항산화 성분 함유 | 면역력 향상, 피부 건강에도 도움 |
삶은 고구마 | 복합 탄수화물, 포만감 | 혈당 유지, 체중 관리에 유리 |
플레인 요거트 + 베리 | 유산균 + 항산화 | 장 건강, 암 예방에도 도움 |
죽염 | 미네랄 보충, 항산화 | 신진대사 도움 |
이런 건강 간식은 암 투병 후 회복 중인 사람뿐 아니라, 건강을 장기적으로 챙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건강도 함께 지키는 법
서정희 씨는 과자 섭취를 제한하는 이유로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려는 목적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주 전하는데요. 건강한 식습관은 곧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암을 겪고 난 후의 삶은 예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쁜 변화가 아니라,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나게 되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결론: 간식 하나도 ‘의식적인 선택’으로 바꾸자
우리는 때로 음식이 주는 위로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위로가 장기적으로 우리의 몸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선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정희 씨가 보여준 ‘일주일에 한 번만 과자를 먹는 실천’은 단순한 절제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건강 루틴의 시작입니다.
암 환자의 실제 경험: 치료 중 피해야 할 음식과 생활습관
저는 지난해 2월, 유방암 진단 후 선항암 6회를 마치고 수술, 그리고 현재 후항암 12회 중 4회를 마친 상태입니다.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암 치료 중 피해야 할 음식과 생활습관에 대해 이야기
ihshappy.tistory.com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식단: 기능의학적 접근과 카니보어 식단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클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식단은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 및 전이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ihshappy.tistory.com
'일상의 작은 기적 > 암을 넘어, 살아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궁내장치(LNG-IUS)’, 유방암 위험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82) | 2025.03.25 |
---|---|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Pro@FLNC’ 나노기술 등장! (22) | 2025.03.24 |
유방암 환자의 림프CT 검사 생생 경험담 - 아픈 주사부터 검사 과정까지 (26) | 2025.03.21 |
유방암은 ‘키스칼리’, 요로상피암은 ‘키트루다+파드셉’... 새로운 항암 치료 조합에 주목 (12) | 2025.03.16 |
ER 저발현 유방암 환자가 BRCA 검사에서 소외된 이유 (26)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