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생존율을 높이는 면역요법, T세포와 NK세포 치료법 총정리

 

 

유방암 치료에서 면역세포를 활용한 면역요법은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중심으로 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T세포를 활용한 면역요법

T세포는 체내에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주요 면역세포로, 이를 활용한 치료법 중 하나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입니다. CAR-T 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하여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변형한 후, 다시 체내에 주입하여 암세포를 공격하게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혈액암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고형암인 유방암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양 침윤 림프구(TIL) 치료는 종양 내부에 존재하는 T세포를 추출하여 체외에서 증식시킨 후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유방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활용한 면역요법

NK세포는 선천 면역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암세포를 즉각적으로 인식하고 파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NK세포를 활용한 면역요법은 환자에게서 NK세포를 추출하거나, 제3자의 NK세포를 이용하여 체외에서 증식 및 활성화한 후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유방암을 포함한 여러 암종에서 연구 중이며, 특히 면역 회피 능력이 높은 암세포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역세포 치료의 최신 연구 동향

최근 국립암센터와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일주기 시계 유전자 'NR1D1'이 유방암의 T세포 항암 면역 반응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NR1D1을 활성화하는 약물 'SR9009'를 사용하여 인터페론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유방암 발생과 폐 전이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면역세포 치료의 전망과 결론

T세포와 NK세포를 활용한 면역세포 치료는 유방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러한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면역세포 치료는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면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료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 유전자 편집 기술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