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겪은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그 관리 방법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항암치료는 힘든 과정이지만, 적절한 관리로 조금은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세포독성항암을 마친지 벌써 6개월이 지났어요.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 또한 지나갔네요. 지금은 모두 빠졌던 머리카락도 5센티정도 자란 상태입니다. 내가 겪은 항암치료 부작용항암 주사를 맞고 난 다음날부터 3-4일간은 심한 설사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입원해서 주사를 했기 때문에 부작용 방지 주사도 함께 맞아 퇴원을 하면서부터 부작용이 시작되었어요.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니 당연히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죠. 이 기간 동안 체중이 8kg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3주 후 다음 회차 항암 때는 5kg 정도 회복한 상태로 입원했습니다.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