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지난 3월 28일 마지막 4막(13~16회) 공개와 함께 종영하였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출신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계절을 통해 풀어낸 작품입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끈 만큼, 마지막 회차에서 등장한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질병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극 중 관식(박해준)은 정밀 건강검진을 통해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습니다.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스무 번이 넘는 항암 치료를 받아도 완치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애순과 관식은 병원 치료를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와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로 합니다. 점점 쇠약해지는 관식은 애순을 바라보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