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기적/암을 넘어, 살아가다

유방암 치료 중, 헬릭소 자가주사로 면역력 키우기

사만줌 2025. 1. 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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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헬릭소 주사

 
오늘은 제가 유방암 치료를 받으면서 헬릭소(Helixor) 자가주사를 사용하는 경험을 공유하려고 해요. 비슷한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헬릭소와 관련된 정보를 쉽고 자세히 정리해봤어요. 

헬릭소란 무엇인가요? 

헬릭소는 겨우살이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주사제로, 유방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 치료 보조제로 사용돼요. 겨우살이는 오래전부터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로 주목받아왔는데요. 헬릭소는 이를 현대 의학적으로 가공한 결과물이에요.

주요 효능
  •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과 싸우는 힘을 도와요.
  •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해요.
  • 삶의 질(QOL)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줘요.

헬릭소 자가주사, 어렵지 않을까요? 

제가 처음 헬릭소 자가주사를 시작했을 때 ‘이걸 혼자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병원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고 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주사를 놓을 때마다 긴장은 한답니다.^^

주사 방법
  • 배, 허벅지 등 피하 주사가 가능한 부위를 소독해요.
  • 주사기를 준비한 뒤, 지정된 양을 채워요.
  • 살짝 꼬집은 피부에 천천히 주사해요.

저는 배꼽을 중심으로 5센티 정도 떨어진 부위를 원으로 돌려가며 맞고 있어요. 주사 부위 피부가 단단해지기도 하는데요, 그럴땐 온찜질을 해주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주 3회로 맞는 이유 

저는 현재 주 3회 헬릭소 주사를 맞고 있어요. 보통 치료 계획은 환자의 상태와 병기(stage)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저의 경우, 면역력 강화를 위해 주 3회가 적합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진행 중이에요. 주사를 맞은 뒤 약간의 발열이나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저도 처음엔 놀랐지만, 시간이 지나니 몸이 익숙해졌어요.

헬릭소의 효과, 정말 있을까요? 

치료 중에 가장 궁금했던 건 ‘헬릭소가 정말 효과가 있을까?’였어요. 저는 헬릭소를 맞은 이후로 항암 치료로 인한 피로감과 구토 증상이 줄어드는 걸 느꼈어요. 특히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에도 덜 걸리게 되면서 면역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개인마다 효과는 다를 수 있지만, 의료진과 꾸준히 상담하며 사용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함께 이겨낼 수 있어요 

유방암 치료는 몸과 마음 모두를 시험하는 과정이에요. 하지만 헬릭소와 같은 치료 보조제를 통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치료를 받으며 느낀 점은 ‘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마음이었어요.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며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헬릭소와 함께 주사 중인 '졸라덱스'와 함께 먹고있는 '타목시펜'에 대해서도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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