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 통합브랜드 'GO SEOUL' 런칭: 서울의 새로운 상징 아이콘으로 도약

 

서울시는 2025년 2월 24일, 대중교통 수단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GO SEOUL(고 서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버스,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시의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

'GO SEOUL' 브랜드의 의미와 디자인

'GO SEOUL'은 서울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시민의 편리한 이동을 상징하는 'GO'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였습니다. 여기에 기존 기후동행카드에 활용하던 무한대 기호(∞)를 결합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심볼은 서울 교통이 끊임없이 연결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현재와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적용 대상과 활용 계획

'GO SEOUL' 브랜드는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버스,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4가지 교통수단에 적용됩니다. 각 교통수단에는 'SEOUL'을 'BUS', 'METRO', 'RIVER', 'BIKE'로 변환하여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버스정류소, 지하철 역사, 한강버스 선착장, 따릉이 대여소 등 교통시설에도 'GO SEOUL'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부착하여 통일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도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일상의 편리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의 상징 아이콘으로서의 발전 가능성

런던의 '라운델(Roundel)'이나 파리의 'RATP'와 같이, 도시의 교통브랜드는 그 자체로 도시를 대표하는 아이콘 역할을 합니다. 서울시의 'GO SEOUL' 브랜드도 이러한 글로벌 도시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개발되었으며, 향후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아이콘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서울시는 이전에도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상징 아이콘을 개발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2009년에는 서울의 역사적 전통성과 문화적 고유 이미지를 표현하는 공식 캐릭터 '해치'를 도입하였으며, 이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문화적 감성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새로운 서울 브랜드 슬로건 'SEOUL, MY SOUL'을 발표하여, 서울을 향한 다양한 마음이 모여 더 좋은 서울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 슬로건은 진분홍, 노랑, 파랑, 초록, 검정 등 5가지 색상을 활용하여 서울의 다양성과 조화를 상징하였습니다. ​

'GO SEOUL'의 기대 효과

'GO SEOUL' 브랜드의 도입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1. 이동 편의성 향상: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탑승 및 환승 과정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2. 도시 이미지 통합: 통일된 브랜드를 통해 도시미관이 정돈되어, 디자인 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과 경쟁력이 향상됩니다.​

3. 환경 인식 제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따릉이와 한강버스 등을 포함한 통합브랜드는 시민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합니다.​

결론

서울시의 교통 통합브랜드 'GO SEOUL' 런칭은 단순한 교통수단의 브랜딩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시의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며, 나아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GO SEOUL'이 서울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발전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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