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업계의 이슈 중 하나는 간병인 사용일당이 하향 조정되었다는 점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간병인 사용일당이 필수인 시대인 만큼 보험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보상은 점점 작아지는 추세입니다.
보험사들은 간병비 지출이 급증하고 손해율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어린이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 손해율은 무려 600%에 달하고, 성인 간병인 사용일당 손해율도 300~400%에 이르는 등 손해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병비 지출 증가 추이
국내 사적 간병비 지출은 지난 2008년 3조6550억원에서 2018년 8조240억원으로 10년 새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간병비는 2025년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